강아지/고양이 장기 외출 대비 체크리스트
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 가구나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. 바로 여행이나 출장처럼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할 때입니다. 강아지나 고양이를 혼자 두고 외출해도 괜찮을까? 무슨 준비를 해야 하지?
이번 글에서는 강아지/고양이를 위한 장기 외출 대비 체크리스트를 정리해 드립니다. 사전 준비만 잘하면, 반려동물도 보호자도 모두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.
1. 외출 전 꼭 확인할 10가지 체크리스트
장기 외출 전에는 다음 사항들을 하나씩 점검하세요. 이 리스트는 최소 1박 이상, 길게는 3~5일 외출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.
- ✅ 사료/물 충분히 준비 (자동급식기 or 여유분)
- ✅ 화장실 정리 및 여분 확보 (특히 고양이는 추가 모래통이 필요)
- ✅ 자동 급수기 필터 점검 (2~3일 이상 비울 땐 필수)
- ✅ 혼자 놀 수 있는 장난감 배치 (고양이 인형, 강아지 간식볼 등)
- ✅ 실내 온도 유지 설정 (여름/겨울에는 에어컨·온풍기 예약설정)
- ✅ 위험 물건 정리 (전선, 약품, 깨지는 유리제품 등)
- ✅ 창문·베란다 안전 잠금
- ✅ CCTV 또는 펫캠 설치 (원격 모니터링 가능)
- ✅ 비상연락망 작성 (근처 지인이나 펫시터에게 공유)
- ✅ 반려동물 정보메모 남기기 (식사량, 약 복용 여부 등 포함)
2. 펫시터 혹은 지인에게 맡길 경우
혼자 두는 것이 불안하거나 3일 이상 외출한다면, 펫시터 서비스나 신뢰할 수 있는 지인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.
✔ 맡기기 전 준비사항
- 📌 먹는 사료 종류, 양, 시간 메모
- 📌 평소 습관 및 좋아하는 장난감
- 📌 질병 여부, 복용약, 병원 연락처
- 📌 대소변 치우는 방법 안내
- 📌 경비실이나 비밀번호 공유 등 출입 안내
3. 혼자 둘 수 있는 최대 시간은?
고양이는 평균적으로 2~3일 혼자 지내는 것이 가능하지만, 강아지는 사교적이고 외로움을 더 타기 때문에 24시간 이상 혼자 두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.
- 고양이: 2박 3일까지는 자동 급식기 + 화장실 관리로 가능 (단, 모래통 2개 이상 필수)
- 강아지: 1박 2일까지가 안전한 한계. 배변 훈련 완료 + CCTV 모니터링 필요
4. 장기 외출 시 유용한 아이템 추천
- 펫 자동급식기: 스케줄 설정, 음성 호출 가능
- 펫 전용 CCTV: 양방향 대화, 움직임 감지 알림 기능
- 자동 급수기: 필터 교체형, 2L 이상 용량 추천
- 리필형 모래박스: 고양이 다묘가정에 특히 유용
- 펫 냉방/온열 매트: 계절별 실내 온도 조절 보완
마무리하며
장기 외출은 반려동물에게도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위에서 소개한 체크리스트와 준비만 잘하면, 불안 없이 집을 비우고도 반려동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.
👉 지금 외출 계획이 있으신가요? 체크리스트를 저장해두고 하나씩 실천해보세요. 당신의 작은 준비가, 반려동물에게 큰 안심이 됩니다.